지역조합아파트 사업의 진수 선보인다

투자 팁

야구에서 ‘구원투수’의 몫은 막중하다. 팀의 승리를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도 구원투수와 같은 기업이 존재할까? 지난 3월초 인천시는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인천송도국제도시 8공구 내 A1 블록 18만 714.8㎡ 토지에 대한 공동주택용지 개발사업자를 선정했고, 이제 그들에게 성공적인 사업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가 선정한 기업은 바로 부동산전문개발회사이자 국내 최고의 지역조합주택사업자로 정평이 난 송담하우징(주)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송도 A1블록(18만 714.8㎡) 관련 금융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3월 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센토피아 송담하우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8월 토지 리턴제로 돌려받은 송도 6·8공구를 오는 9월 5일까지 매각하지 못할 경우 시 재정으로 65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역주택조합 방식이 아파트 사업에 적격이라는 판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조합주택사업자 송담하우징의 역작 될 듯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그동안 해당 토지에 대해 수차례 공매를 실시했으나 매수자가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고 일반 분양에 비해 분양가가 낮다는 강점이 있어 분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공매를 통해 A1 블록 매수자를 찾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의 제안을 받았고 프리젠테이션과 재무상황 등 전반적인 점들을 검토해 송담하우징을 우선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예치금으로 47억원을 납부한 송담하우징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3월말까지 3100세대의 조합원 중 80%(2480세대) 이상을 모집했다.
송담하우징 김성철 대표는 "익히 우리는 15년 동안 지역조합주택사업에 집중하며 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동안 공사지연, 행정지연 등의 사건·사고가 단 한 차례도 없었고 깨끗하고 투명한 사업전개로 조합원, 시공사, 공인중개사에 이르기까지 누구라도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3월초 토지 1차 매입을 마무리하고 3월 29일부터 1차 계약에 들어갔다. 송담하우징은 인천지역 9천여 공인중개사와 경기도 내 1만 2천여 공인중개사와 업무협력을 해 왔고 항상 선 토지 매입 후, 분양을 했기 때문에 조합원들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아 왔다. 이번 송도 사업 역시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분양시장 고전에도 군계일학, 평택 영신지구 큰 인기
김 대표의 이러한 공언은 그간 전개한 사업을 통해 고스란히 나타난다. 현재 국내 부동산 분양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서 주택시장 흥행의 보증수표로 돌풍을 몰고 온 브랜드가 센토피아 송담하우징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평택 영신지구에 영신센토피아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1차 모집에서 개시 1분 만에 조합원 모집이 마감되는 기염을 토한 점은 송담하우징의 센토피아 브랜드가 얼마나 큰 신뢰를 쌓아 왔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전용면적 59㎡ A/B, 74㎡, 84㎡ A/B 등 총 5개 타입에 1천 519세대가 들어설 평택영신센토피아의 돌풍은 평택의 각종 대규모 호재와 맞물려 경제적 가치 상승을 인지한 수요자들과 주택법 개정 이후 지역주택조합 설립 요건이 완화돼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살린 결과다.
실제 평택영신 센토피아는 10분 이내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반도체공장이 입주함은 물론 30분 거리 내에 LG전자공장 확장 지역과 전국의 미군기지들이 한 곳에 모이는 캠프험프리스와 오산공군기지 등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와 5분 거리에는 KTX와 GTX가 서는 지제역이 올 8월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 수서까지 단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는 빼어난 교통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조합아파트 이해당사자 모두 만족하는 결과 도출
지난해 6월에는 평택 지제센토피아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 및 청약접수 과정에서 수요자들이 일시에 대거 몰린 탓에 국민은행 전산망이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 사고(?)는 분양시장의 일화로 회자 중이다. 많은 이들이 지역조합주택은 불안하다고 말할 때 청주, 오창, 천안, 평택 등지의 사업을 통해 그 실력을 입증한 송담하우징의 센토피아 브랜드의 경쟁력과 차별성은 무엇일까.
김성철 대표는 "조합원을 막론하고 사업과 관련된 모두에게 투명성을 보여 주는 겁니다. 송담하우징은 앞서 밝혔듯이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조합원들의 믿음 속에 분양금을 받고 지역조합주택이 원하는 인테리어와 디자인 그리고 소재에 이르기까지 주도권을 쥐고 건설사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건설사에게 불합리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라 공사대금 역시 선 지급하여 자금유통을 원활하게 해 주어 상호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겁니다.
또한 지역 공인중개사협회와 MOU를 체결하여 사업을 펼쳐온 점도 센토피아 브랜드에 대한 상승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고 평했다. 때문에 사업방식을 차별화한 센토피아는 타 지역에서 흔히 나타나는 토지확보 지연, 조합원간 이견 및 갈등, 회계부정 및 불투명, 과다 추가금 등의 문제들을 차단하여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안정적 사업을 전개할 수 있었다고 동종업계에서는 평가한다.

각 지자체가 겪는 토지개발 문제 적극 참여할 터
이번 인천 송도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송담하우징의 사업계획에 관해 김 대표는 "센토피아는 먼저 수도권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번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처럼 지자체 및 해당공기업들과 협력하여 각 지자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 문제를 해소하고 서민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인천 송도 외에도 타 지역이 공통된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아 앞으로 송담하우징의 센토피아 브랜드의 사업 방식이 주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며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인천, 청주, 용인, 평택과 총 10여 곳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큰 꿈보다 개인적으로 송담하우징의 직원들에게 더 큰 무대를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현장이 많아진다 해도 그동안 우리가 만든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면 얼마든지 사업진행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다. 또 그렇게 해야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 사회공헌의 출발은 직원들에게 좀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알차고 실속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지자체의 토지 고민을 해소하고 조합원들에겐 더 저렴하고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건설사와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관련 이해 당사자 모두 상호 도움이 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김 대표는 다짐했다.
취재 이철영 국장 l 사진 최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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